버스커버스커, 직접 그린 일상 스토리 '웹툰' 나온다
OSEN 박미경 기자
발행 2012.03.20 16: 28

[OSEN=박미경 인턴기자] 엠넷 ‘슈퍼스타K3’ 준우승팀 밴드 버스커버스커를 웹툰으로 만나 볼 수 있게 됐다.
CJ E&M 음악사업부문은 20일 버스커버스커 1집 출시를 기념해 멤버 장범준이 그린 웹툰을 네이버 뮤직을 통해 연재한다고 밝혔다.
오는 21일 최초로 웹툰 티저를 공개하며 22, 23, 26, 27일 매일 1화 씩 총 4화가 연재될 예정이다.   

이번 버스커버스커의 웹툰은 평소 애니메이션을 전공하며 그림을 즐겨 그려온 멤버들이 앨범 발매를 앞두고 제안한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고. 작화와 스토리 모두 장범준이 담당했으며, ‘슈퍼스타K3’ 합숙 기간과 앨범 준비 기간 동안 버스커버스커가 겪은 생활 에피소드를 담았다.
특히 이번 웹툰에는 한 눈에 누군지 알아볼 수 있게 명확하게 특징을 잡아낸 캐릭터가 눈길을 끈다. 장범준의 평범한 캐릭터, 외국인 멤버로서 가장 실물과 비슷하다고 평가되고 있는 브래드의 캐릭터, 유일하게 사람이 아닌 토끼로 그려졌지만 이 역시 본인의 특징을 십분 반영한 김형태의 캐릭터 등이 눈길을 끈다.
또한 외국인 멤버를 포함한 밴드인 만큼 완벽하지 않은 영어와 한국어로 의사소통을 하는 모습들이 생생하게 그려지면서 웹툰 코너 속 코너로 ‘브래드의 영어교실’ 역시 선보인다.
한편 버스커버스커 멤버들은 1집 앨범에 사용될 버스커버스커의 로고를 고안하기도 하기도 했다. 새 앨범은 오는 29일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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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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