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 김진욱, “태만한 수비는 없어야 한다”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2.03.20 16: 43

“(최)준석이의 1루 수비처럼 그런 모습은 없어야 겠다”.
김진욱 두산 베어스 감독이 시범경기 3차전 무승부를 마치고 경기를 자평했다.
두산은 20일 잠실구장서 열린 2012 시범경기 LG전서 확실한 찬스를 살리지 못하며 연장 10회까지 가는 끝에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두산의 시범경기 전적은 1승 1무 1패(20일 현재)다.

경기 후 김 감독은 “지난번 롯데와의 시범경기 2연전도 그렇고 타자들의 컨디션이 아직 안 올라온 모양이다. 번트나 작전 수행 등은 괜찮았는데 마지막 득점으로 가는 연결력이 아쉬웠다”라며 “수비 면에서 견제구를 놓친 1루수 최준석의 모습은 분명 지적해야 한다. 그런 모습은 없어야 겠다”라고 이야기했다.
뒤이어 김 감독은 “투수들이 실점하지 않기 위한 집중력을 보여준 것이 좋았고 선발 김선우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라며 “마무리 스콧 프록터는 이틀에 한 번 꼴로 등판시키려 했다. 마침 상황이 되어 출격한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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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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