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파니 "결혼 초읽기? 사실 아냐...현재는 연애만"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03.20 16: 54

모델 출신 방송인 이파니 측이 뮤지컬 배우 서성민과의 결혼설에 대해 부인했다.
이파니 측은 20일 오후 OSEN과의 전화 통화에서 "이파니와 서성민이 결혼 초읽기에 돌입했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현재는 연애만 하고 있으며 결혼을 하기 위한 준비는 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본인들끼리 나중에 결혼하자라는 이야기는 했을지 몰라도 현재 결혼을 하기 위해 예식을 준비하고 있지는 않다"고 전했다.

앞서 서성민은 지난 달 31일 서울 대학로 비너스홀에서 성인연극 '가자! 장미여관으로' 공연이 끝난 뒤 커튼콜에서 이파니에게 정식으로 프로포즈를 했다.
서성민은 다른 뮤지컬 배우와 사전 협의를 한 뒤 커튼콜에서 홀로 남겨진 이파니에게 "벌이 꿀을 찾듯 나도 자연스럽게 자기를 찾는 것 같다"며 "만약 자기가 없다면 답이 안 나온다. 생각조차 하기 싫다. 사랑하고 또 사랑할게"라며 3캐럿 다이아몬드 반지를 주며 고백한 바 있다.
서성민과 이파니는 지난 7월 레이싱팀 '알스타즈'에서 처음 알게 돼 교제를 시작했으며 두 사람의 취미가 비슷해 급속히 관계가 진전됐다는 후문. 이들은 배우 이세창의 소개로 알게됐다고 전해졌다.
한편 이파니는 지난 2006년 한국 플레이보이 모델 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해 연예계에 입문해 현재까지 모델, 가수, 연기자로 활동 중이며 서성민은 '그리스' 등 다수의 뮤지컬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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