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나연 인턴기자] 방송인 박슬기가 자신이 출연 중인 SBS 일일드라마 '태양의 여자'를 막장드라마로 재탄생(?)시켜 눈길을 끌고 있다.
박슬기는 20일 오후 자신의 미투데이에 "'태양의 신부'의 하극상. 결국 은진이랑 진혁이랑 로맨스라며... 몰랐죠? 끝까지 긴장 늦추지 말고 본방사수하세요! 효원아 미안. 염대리 은선언니, 진혁이 은우, 황실장님 지윤언니와 함께"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박슬기는 극 중 최진혁 역을 맡은 정은우에게 뽀뽀를 시도하는 모습. 정은우는 극 중에서 장신영과 러브라인을 형성하고 있기에 만약 정말 박슬기와 이어진다면 '신 막장드라마'가 탄생하는 셈이다. 사진 속 정은우도 입술을 내밀고 박슬기와의 러브라인을 수긍(?)하고 있는 모습이어서 다음 주 종영하는 '태양의 여자'가 과연 '박슬기표' 막장드라마로 마무리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을 본 네티즌은 "최고의 반전드라마", "결말이 궁금하다", "진혁이는 이제까지 어장관리 중이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태양의 신부'는 오는 30일 112부작을 끝으로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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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슬기 미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