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동방신기가 3년만에 개최한 일본 투어 중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일본의 대표 음악 사이트 오리콘 스타일에 따르면 동방신기는 지난 20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동방신기 LIVE TOUR 2012 TONE' 콘서트를 개최했다.
현재까지 총 25만명을 동원한 이 투어 콘서트에서 유노윤호는 "활동을 재개하고 단독 라이브 콘서트를 하고 싶었다. 그동안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동방신기는 흰색 수트 의상으로 콘서트장에 등장, 팬들의 열화와같은 환호성을 받았다. 윤호는 "오늘을 위해 준비한 모든 것을 보여드리겠다"며 각오를 다졌고 창민은 "끝까지 여러분과 노래하고 춤추고 싶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후 이들은 '벗', '수퍼스타' 댄스 음악으로 막을 연 뒤 지난해 9월 일본에 발매한 앨범 'TONE'에 수록된 곡을 중심으로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마지막 무대는 최근 오리콘 주간 랭킹 1위를 기록한 신곡 '스틸'을 선보였다.
윤호는 "투어가 정해졌을 때 부담감도 느꼈지만 여러분 덕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라며 "동방신기는 팬들이 있기에 존재한다. 앞으로도 응원 부탁드린다"고 감사 있사를 전했다.
한편 동방신기는 지난 1월 18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를 시작으로 전국 11개 지역을 돌며 전국 투어에 나섰다. 이 공연은 현지 팬 총 55만 명을 동원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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