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고위간부와 만난다는 루머에 공백기 가져"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3.21 08: 30

가수 박지윤이 대표곡 '성인식' 이후 괴소문에 시달려 연예계 은퇴를 고려했다고 고백했다.
박지윤은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당시에는 잘 몰랐는데, 지금 '성인식'을 보니 야하더라"며 "'성인식'으로 섹시 가수 이미지로 변신하면서 겪어야 했던 많은 괴소문이 있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박지윤은 "어느 날 인터넷에 '연예인 X파일'이 올라와 있더라. 그런데 며칠 후에 보니 그 이야기의 주인공이 나였다"며 "고위간부와의 만났다는 이상한 소문이더라"고 덧붙였다.

박지윤은 "소문일 뿐이고 내가 아니니까 사람들이 믿어주겠지라고 생각했다"며 "그런 루머 탓에 공백기를 가졌고, '연예계 활동을 그만하고 싶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지윤은 "평소 친하게 지내던 선교사가 나에게 '너를 좋아하는 사람이 더 많으니 힘을 내라'는 말을 했다. 이를 듣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며 힘든 시간을 견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박지윤은 비롯해 김애경, 유이, 이장우, 2AM, 장영남, 최지연 등이 출연해 입담 대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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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심장'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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