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인턴기자] 배우 최민수가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해피엔딩'(극본 김윤정 연출 곽영범)에 캐스팅됐다.
최민수는 '해피엔딩'서 인간미 넘치는 열혈 기자이자 한 가정의 아빠인 김두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해피엔딩'은 개성 강한 비밀투성이 콩가루 가족이 가족과의 이별을 비밀리에 준비하는 아빠의 죽음을 둘러싸고 마침내 소통하고 화합하는 내용의 가족 휴먼 코미디 드라마.

최민수는 극 중 집안의 가장인 김두수 역을 맡아 포기를 모르는 저돌성과 낙천성, 배짱을 두루 갖춘 사회부 기자이자 집안에선 가부장적인 독재자의 모습을 보이는 아빠로 변신한다.
그는 "극 중 김두수는 회사에 청춘을 바친 열혈 직장인이지만 가정에선 가부장적인 모습도 보이는 평범한 대한민국 아빠이다. 하지만 김두수는 자신의 죽음을 앞두고 실의에 빠져 흔들리기 보단 가족들에 대한 사랑을 깨닫고 진정한 가장이 돼 유쾌한 죽음을 맞이한다"며 "SBS 특집극 '아버지와 집' 이후에 또 하나의 아버지상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해피엔딩'은 내달 23일 첫 방송된다.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