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해를 품은 달' 종영 후 린은 감성적인 OST로 최고 수혜자로 등극했다. 이제는 백지영이 그 뒤를 이을 조짐이다.
백지영은 21일 첫 방송 예정인 SBS 수목드라마 ‘옥탑방 왕세자’ OST에 참여, 메인 테마곡을 불렀다. 백지영이 부른 테마곡 ‘한참 지나서’는 주인공인 박유천과 한지민의 러브송으로, 다수의 드라마 OST와 앨범을 히트시킨 실력파 작곡가 박정욱과 손을 잡고 탄생시킨 노래다.
백지영은 KBS2 ‘아이리스’, SBS ‘시크릿가든’, MBC ‘최고의 사랑’, KSB2 ‘공주의 남자’에 이어 최근 SBS '천일의 약속'의 OST까지, 대히트작에는 언제나 빠지지 않고 자리했다.

이에 '해를 품은 달'에서 린이 최고 주가를 기록하고 안방 극장에서 박수받으며 퇴장한 만큼 이번에는 백지영이 '옥탑방 왕세자'를 통해 달달하면서도 감성적인 목소리로 시청자들을 매혹시킬 것으로 보인다.
이에 백지영 소속사 WS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OSEN에 "'시크릿가든'을 함께 작업한 박정욱 감독님이 백지영에 먼저 제안해 작업하게 됐다"며 "대본을 읽고 백지영이 정말 재밌어했으며 멋진 그림과 함께 자신의 노래가 잘 어울렸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한편 백지영이 부른 ‘옥탑방 왕세자’ OST 메인 타이틀곡 ‘한참 지나서’는 드라마를 통해 선 공개된 후 22일 0시 온라인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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