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청주구장에서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시범경기가 열렸다.
8회초 한화 박찬호가 더그아웃에서 앉아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이날 경기는 '코리안 특급' 박찬호의 시범경기 첫 등판으로 관심을 모았다. 박찬호는 선발등판해 3⅓이닝 6피안타 1볼넷 2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6km. 직구(37개)를 중심으로 슬라이더(18개) 커브(14개) 투심(7개) 체인지업(4개)을 섞어던졌다. 한대화 감독의 예고대로 투구수 80개를 정확하게 채운 박찬호는 4회 1사부터 두 번째 투수 송창식에게 마운드를 넘겼다./jpnew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