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00000. 이 어마어마한 숫자에 2NE1과 소녀시대 중 누가 먼저 도달할까.
국내 최고 걸그룹 소녀시대와 2NE1의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가 4000만에 육박했다. 21일 오후 기준, 소녀시대의 곡 '더 보이즈' 뮤직비디오의 유튜브 조회수는 약 3823만이며, 2NE1의 '내가 제일 잘나가'는 약 3705만이다.
소녀시대와 2NE1의 조회수 차는 약 100만으로 과연 누가 먼저 4000만이라는 꿈의 조회수에 도달할 지 관심이 쏠린다.

우리나라 인구가 약 5000만 명인 것임을 감안하면 이같은 조회수는 국내를 넘어 국외에서 소녀시대와 2NE1의 인기가 대단함을 입증한 셈이다.
이들의 이 같은 성과는 데뷔 이후 끊임 없는 국외 프로모션과 활동으로 얻어진 결과다. 소녀시대는 지난 1월, 미국의 간판 토크 프로그램인 CBS '데이비드 레터맨의 레이트쇼', ABC 토크쇼 '라이브 위드 켈리', NBC 연예정보 프로그램 '엑스트라' 등에 연이어 출연하며 미국 등 유럽에 성공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앞서 아시아에서는 성공적인 데뷔를 비롯해 핫이슈 스타로 등극했다.
일본에서 프로모션 중인 2NE1 역시 지난 해 11월 MTV IGGY 선정 '베스트 신예 밴드(BEST NEW BAND)'에서 우승을 거머쥐고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공연을 가졌는가 하면, '2011 최고의 외국어 노래' 1위(내가 제일 잘나가), '2011 베스트 뮤직비디오' 2위(UGLY)에 오르는 등 한국 가수 중에서 단연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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