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 김기태, “2경기 연속 연장전 수고했다”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2.03.21 17: 09

LG 김기태 감독이 두산과 이틀 연속으로 무승부를 기록한 소감을 전했다.
LG는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시범경기에서 6-6으로 비겼다. 
LG는 초반부터 선발투수 이대진이 제구 난조로 고전하며 끌려갔다. 1회말에만 4점을 내준 LG는 경기 중반 두산 선발 이용찬과 정대현을 공략, 5회와 6회에 총합 6점을 뽑아내며 역전했다. 그러나 LG는 우규민이 7회와 8회 2실점하며 연장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대형은 5타수 2안타, 서동욱은 4타수 2안타로 멀티히트를 쳤고 마무리 리즈는 8회부터 마운드에 올라 1⅓이닝 무실점을 올렸다. 이로써 LG는 시범경기 전적 1승 1패 2무를 기록했다.
경기 후 김 감독은 “시범경기지만 2경기 연속 연장전을 치르느라 선수들이 수고 많았다”고 짧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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