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오는 22~23일 청주구장에서 벌어지는 한화 이글스와의 시범경기 2연전을 앞두고 주전급 8명을 제외한 채 원정을 떠난다.
두산은 21일 LG와의 시범경기를 마치고 곧바로 청주로 이동한다. 이 가운데 원정을 내려가는 선수단 중 1군 주력급 선수 8명(투수 3명, 야수 5명)이 제외되었다. 야수진에서는 김동주, 이원석, 손시헌, 이종욱, 최준석이 제외되었고 투수진에서는 김선우, 이용찬, 김승회가 서울에 잔류한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한화와의 2연전서 백업 선수들을 경쟁시키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20일 선발로 나선 김선우나 21일 선발로 등판한 이용찬은 휴식 차원에서 한화 2연전에 어차피 등판할 수 없었다. 김승회의 경우도 선발 요원인 만큼 한화전 이후 잠실 KIA 2연전 선발 등판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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