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애연이 남편 김진근의 소속사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가족액터스 측은 21일 “정애연과 한 가족이 되었다”고 밝혔다. 가족액터스에는 정애연의 남편 김진근 외에 한채아, 문지윤, 신수정 등이 소속돼있다.
지난 2008년 ‘비포앤애프터 성형외과’ 이후 4년 만에 SBS 수목드라마 ‘부탁해요 캡틴’에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끈 바 있는 정애연은 올 초 연극 ‘버자이너 모놀로그’를 통해 활동 영역을 넓혔다.

그는 현재 막바지 작업 중인 영화 '두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에서 배우 류현경과 레즈비언 커플로 호흡을 맞췄으며 오는 5월 영화 ‘홀리와 완이’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가족액터스 측은 “배우 정애연은 많은 매력을 가진 배우다. 연극 '국화꽃향기'에서의 여성적인 면모를 보여줬고, 연극 '버자이너 모놀로그'에서의 중성적이고도 팜므파탈적인 매력으로 관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며 “정애연의 연기에 대한 열정이 어느 때 보다 큰 만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정애연은 차기작 검토 중에 있으며 조만간 브라운관을 통해 복귀할 계획이다.
plokm02@osen.co.kr
가족액터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