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성,'누가 내 패스 좀 받아줘'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2.03.21 19: 14

21일 오후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벌어진 '2011~2012시즌 KB국민카드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 3차전 울산 모비스와 원주 동부의 경기, 1쿼터 동부 김주성이 패스할 동료를 찾고 있다.
원주 동부는 지난 19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벌어진 4강 플레이오프(PO) 2차전에서 47점을 합작한 김주성(12점)-벤슨(25점, 17리바운드)-이광재(10점)의 삼각편대를 앞세워 울산 모비스를 66-59로 물리쳤다.
반면 울산 모비스는 동부의 질식수비를 뚫고 테렌스 레더가 혼자서 32점 10리바운드를 올리며 맹활약했지만 3점슛을 22개 시도해 단 4개만을 성공하는 등 외곽포의 침묵이 패배의 빌미가 됐다.

3차전은 두 팀에 매우 중요한 승부처다. 3차전을 이기고 4차전까지 따낸다면 체력 걱정에서 숨을 돌리게 된다. 반면 5차전까지 간다면 챔피언결정전에서 고전은 당연한 수순이다. 현재 인삼공사와 대결하고 있는 부산 KT도 6강 PO에서 인천 전자랜드와 5차전까지 간 탓에 제 기량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 /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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