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재,'반드시 살려낸다'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2.03.21 20: 13

21일 오후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벌어진 '2011~2012시즌 KB국민카드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 3차전 울산 모비스와 원주 동부의 경기, 3쿼터 동부 이광재가 공을 살려내고 있다.
원주 동부는 지난 19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벌어진 4강 플레이오프(PO) 2차전에서 47점을 합작한 김주성(12점)-벤슨(25점, 17리바운드)-이광재(10점)의 삼각편대를 앞세워 울산 모비스를 66-59로 물리쳤다.
반면 울산 모비스는 동부의 질식수비를 뚫고 테렌스 레더가 혼자서 32점 10리바운드를 올리며 맹활약했지만 3점슛을 22개 시도해 단 4개만을 성공하는 등 외곽포의 침묵이 패배의 빌미가 됐다.

3차전은 두 팀에 매우 중요한 승부처다. 3차전을 이기고 4차전까지 따낸다면 체력 걱정에서 숨을 돌리게 된다. 반면 5차전까지 간다면 챔피언결정전에서 고전은 당연한 수순이다. 현재 인삼공사와 대결하고 있는 부산 KT도 6강 PO에서 인천 전자랜드와 5차전까지 간 탓에 제 기량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 /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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