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후보 MiG프로스트, LOL 정규시즌 첫 승 신고(종합)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2.03.21 22: 39

리그오브레전드 인비테이셔널서 우승을 차지한 MiG프로스트가 1번 시드의 위력을 뽐내며 세계 첫 리그오브레전드 공식 리그 승리를 신고했다.
MiG프로스트는 21일 서울 용산 온게임넷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아주부 리그오브레전드 더 챔피언스 스프링2012' 개막전서 작은하마를 압도하며 승자전 진출에 성공하면서 첫 번째 관문을 통과했다. 이어 열린 MKZ와 DDOL과 경기서는 MKZ가 미드라이너의 힘을 바탕으로 쾌승을 거두며 승자전에 진출했다.
먼저 기분좋은 승전보를 울린 것은 우승후보 0순위 팀인 MiG프로스트. 톱라이너인 장건웅을 중심으로 기막힌 연계전술을 펼치며 수비적으로 펼친 작은하마를 제압하며 완승을 거뒀다.

이어 벌어진 2경기서는 MKZ가 단 1킬만을 당하는 완벽한 경기력을 과시하며 승자전에 합류했다. 톱라이너 중심의 전략을 펼쳤던 1경기 승리팀인 MiG프로스트와 달리 MKZ는 미드라이너의 강력함을 바탕으로 경기 내내 주도권을 장악하며 압승을 거뒀다.
 
숱한 화제 속에 전 세계 e스포츠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리그오브레전드의 첫 정규 대회 '아주부 리그오브레전드 더 챔피언스 스프링2012'은 총 상금 2억원, 우승상금 1억원을 걸고 세 달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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