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이승기 ‘더킹’ 먼저 웃었다...16.2% 수목극 1위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3.22 07: 08

‘더킹 투하츠’가 수목 대전에서 일단 웃었다.
22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1일 첫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는 전국 기준 16.2%의 시청률을 기록, 수목드라마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5일 전작 ‘해를 품은 달’이 42.2%의 시청률로 종영한 가운데 ‘더킹 투하츠’는 배우들의 호연과 입헌군주제라는 가상 설정, 톡톡 튀는 캐릭터로 전작의 인기를 고스란히 이어 받았다.

이날 올해 들어 두번째로 동시에 첫 방송된 지상파 3사 수목드라마 대전에서 MBC가 높은 시청률로 첫 방송을 마치면서 웃게 됐다. 동시간대 첫 방송된 SBS ‘옥탑방 왕세자’는 9.8%로 2위를 차지했으며 KBS 2TV ‘적도의 남자’는 7.7%로 3위를 했다.
한편 ‘적도의 남자’는 한 남자의 복수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엄태웅, 이보영, 이준혁, 임정은이 출연한다. ‘더킹 투하츠’는 입헌군주제라는 설정 아래 남한 왕자와 북한 장교의 사랑을 그리며 하지원, 이승기, 윤제문, 이윤지가 열연한다. ‘옥탑방 왕세자’는 조선의 왕세자가 현대에 불시착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박유천, 한지민, 이태성, 정유미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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