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극 '더킹투하츠'가 수목극 대전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22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1일 방송된 '더킹투하츠' 첫방송이 16.2%를 기록, 이날 나란히 첫방송을 시작한 SBS '옥탑방 왕세자'(9.8%), KBS '적도의 남자'(7.7)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8%로 첫방송을 시작한 전작 '해를 품은 달'에 버금가는 기록으로 '더킹투하츠' 역시 '해품달' 신드롬을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날 '더킹'은 우여곡절 끝에 세계장교 대회에 출전하게 된 남한 왕자 이재하(이승기)와 북한 장교 김항아(하지원)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코미디와 다소 민감한 남북문제가 적절하게 조화되며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하지원과 이승기의 안정된 연기력 역시 몰입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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