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개봉하는 '건축학개론'이 영화 '화차'를 제압하고 40%에 가까운 수치로 예매율 1위에 올랐다.
22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실시간 예매율을 살펴보면 이날 개봉하는 '건축학개론'은 39.1%로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8일 개봉 후 하루도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를 내 준 적 없는 '화차'의 흥행 바통을 이을 전망.
엄태웅, 한가인, 이제훈, 수지 주연 '건축학개론'은 수줍음 많던 건축학과 1학년 승민(이제훈)이 첫사랑인 제주도 출신의 음대생 서연(수지)을 15년 뒤 다시 만나, 그녀의 집을 지어주며 미묘한 감정을 느끼게 되는 내용을 그린 영화다.

예매율 2위는 역시 이날 개봉하는 프랑스영화 '언터처블:1%의 우정'(20.2%)이 장식했다. '언터처블:1%의 우정'은 상위 1% 귀족남 필립과 하위 1% 무일푼 드리스의 세상 1%의 특별한 우정을 그린 코믹감동실화. '건축학개론'과 '언터터블:1%의 우정'은 따뜻하고 감성적인 영화란 강력한 입소문으로 흥행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한편 '화차'는 19.6%로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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