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가수 앨리샤 키스와 그룹 러프 라이더스 래퍼 겸 프로듀서 스위즈 비츠 부부가 뉴욕 맨하튼에 위치한 고급 펜트하우스를 팔기로 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언론매체 뉴욕 데일리 뉴스는 이들이 지난 2010년 구입해 최근까지 살았던 시가 1800만 달러(한화 약 202억 달러)짜리 주택이 부동산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고 21일(한국시간) 보도했다.
키스-라이더스 커플의 이러한 결정이 더욱 관심을 모으는 이유는 따로 있다. 올해 만 2살이 되는 아들 이집트 다우드 딘을 위해 더 큰 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내려진 매매 요청이라는 것.

알려진 바에 따르면 해당 주택 규모 및 인테리어 등은 가히 상상을 초월할 정도다. 총 16개의 방과 3000평방 피트에 달하는 테라스, 유리로 된 부엌 등 꿈에서나 볼 수 있음직한 럭셔리 하우스라는 게 부동산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들 부부가 매매하기 이전에는 할리우드 톱 배우 덴젤 워싱턴, 니콜 키드먼 등이 임대 형식으로 이곳에서 거주했다.
한편 앨리샤 키스는 호소력 짙은 가창력으로 전 세계 팬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팝 가수다. 지난 2010년 오랜 연인이던 스위즈 비츠와 조촐한 결혼식을 올리며 유부녀가 됐고 같은 해 10월 첫 아들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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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비엠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