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이 'YG 온에어'를 통해 특별한 '블루' 무대를 선사했다.
빅뱅은 지난 21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인터넷 방송 'YG 온에어'를 통해 '블루'의 밴드 버전 공연을 방송했다.
이날 빅뱅 멤버들은 월드투어 서울공연에서 함께한 세션들의 연주에 맞춰 그 어느때보다도 감성적인 '블루'를 소화해냈다. 특히 후반부 멤버들의 특별한 화음이 더해져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블루' 무대에서 빅뱅은 저마다 개성있는 의상을 입고 나와 슬프면서도 애절한 표정으로 노래를 불렀다. 특히 탑은 랩 파트에서 강렬한 눈빛을 선사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앞서 빅뱅은 20일, '배드보이'의 밴드버전을 공개, 레게가 더해진 흥겨운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오후 6시,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유튜브를 통해 자체 제작한 '얼라이브' 밴드버전과 퍼포먼스 버전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이 방송은 500여명의 빅뱅 팬들이 함께 해 콘서트 현장을 방불케 했으며 테크노 크레인 카메라와 레드원 카메라가 동원돼 감각적인 영상을 만들어냈다.
'YG 온에어'는 YG엔터테인먼트가 업계 최초로 지난해부터 시작한 인터넷 플랫폼 기반의 자체 제작 콘텐츠 방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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