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알리와 듀엣.. 신곡 '봄비' 발표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2.03.22 08: 16

가수 김장훈이 후배가수 알리와 입을 맞췄다.
김장훈은 22일 알리가 피처링한 19금 프로젝트 2탄 싱글 '봄비'를 발표했다. 이 곡은 김장훈이 여자가수와 최초로 듀엣에 도전한 것이다.
'봄비'는' 이별 참 나답다'에서 처음 호흡을 맞춘 인기 작곡팀 이단옆차기와 공동작업을 했으며 가사에는 개인적인 의미가 많이 담겨 있다. '혼자 사는것도 지겨워요, 나도 누가 제발 안아줘요, 이 나이 먹도록 난 공연만 또 죽도록, 에라이 봄비를 또 맞으며 난 독도로' 등의 가사에서 김장훈 개인의 실제 삶이 묻어난다.

이단옆차기는 "이 곡은 처음 만들 때부터 여자 가수로 알리를 생각했는데, 기대이상으로 소화를 잘해줘서 만족한다. 또 걱정했던 장훈 형의 랩이 왠만한 래퍼 이상의 랩이어서 정말 행복한 작업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곡에선 알리가 주 멜로디를 담당하고, 김장훈이 랩을 맡았다.
김장훈은 "단독공연에서 현실적으로 2만명이상의 관객을 동원할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여가수는 내가 아는한 알리 밖에 없다"며 향후 알리의 공연에 자신이 갖고 있는 많은 공연 연출 노하우와 첨단 장비를 투입해 알리를 최고의 공연 여가수로 만드는데 일조를 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기도 했다.    
한편 김장훈은 오는 4월 25일 발표를 목표로 유희열, 윤종신, 김태원, 싸이 등이 참여하는 10집 정규 앨범 준비에 한창이다. 뮤직비디오도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감독까지 할 계획이다.
rinn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