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인기 그룹 드림스 컴 트루(Dreams Come True)의 보컬 요시다 미와(46)가 19세 연하 록밴드 퍼지 콘트롤(Fuzzy Control)의 보컬 겸 기타 주온(JUON, 27)과 결혼했다.
일본 요리우리 신문, 산케이 스포츠 등 매체들은 22일 오전 요시다와 주온이 부부의 연을 맺었다고 일제히 전했다.
요시다 미와는 지난 21일 공식 블로그에 주온의 생일일 8일 결혼한 사실을 발표했다. 그는 “이 문이 어디로 이어질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사랑하는 음악을 함께 하면서 가족과 친구, 모든 사람들로부터 받은 용기, 사랑을 지켜가겠다“는 글을 남겼다.

주온도 자신의 공식 사이트를 통해 “최선을 다해 요시다의 행복을 지켜주겠다”고 선언했다. 관계자에 의하면 두 사람의 결혼식과 관련해 정해진 사항은 없으며 요시다와 주온 모두 일을 계속할 예정이다.
요시다는 지난 2003년 사실혼 관계에 있던 영화 감독 스에다 타케시가 2007년 9월 사망하면서 힘든 시간을 보냈으나 4년 반만에 새로운 사랑을 만났다. 그는 현재 앨범 레코딩을 위해 미국 뉴욕에 체류 중이다.
19세 연하 남편 주온은 오키나와 현 출신으로 지난 2003년에 록밴드 퍼지콘트롤의 보컬 겸 기타를 맡아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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