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극 '패션왕'에 출연 중인 유아인과 이제훈이 각각 소녀시대 중 이상형을 밝혀 화제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SBS 연예정보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 속 코너 '직구 인터뷰'에는 '패션왕'의 주역 4인방 유아인, 신세경, 이제훈, 소녀시대 유리가 출연했다.
이날 "소녀시대 멤버 중 누구의 팬인가"라는 질문에 유아인은 망설임 없이 "지금은 유리가 제일 좋다"며 "아는 사람이 유리밖에 없기 때문에"라고 답했다. 이어 유아인은 "그전에는 효연의 팬이었다"고 깜짝 고백했다.

같은 질문을 받은 이제훈은 머뭇거리며 "유리"라고 밝혔다. 신세경은 "유리 빼고 누구를 좋아하느냐"고 재차 질문했고, 이제훈은 "태연"이라고 짧게 답했다. 이에 유리는 "(태연에게) 잘 전해주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패션왕'은 매주 월, 화 오후 9시 55분에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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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의 TV연예'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