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금발이 너무해’로 우리에게 친숙한 할리우드 배우 리즈 위더스푼(36)이 셋째 아이를 임신, 행복감을 만끽하고 있다.
미국 연예주간지 US 위클리는 복수 소식통의 말을 인용, 지난해 3월 연예기획사 매니저 짐 토스(41)와 결혼한 위더스푼이 그의 아이를 가졌으며 이 같은 사실을 한 눈에 알 수 있을 정도로 제법 배가 부른 상태라고 22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실제로 US 위클리가 공개한 최신 사진을 보면 위더스푼의 배는 펑퍼짐한 옷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나와 있다. 몸매 굴곡 또한 이전과 확연한 차이를 보여 그간 여러 언론으로부터 제기된 임신설이 사실상 진실로 드러난 상황.

이와 관련해 한 측근은 “위더스푼이 임신 12주 정도 됐다. 하이킹을 할 정도로 무척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임신이 기정사실화 됐지만 위더스푼-토스 부부가 이를 공식 발표할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는 게 다수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유독 사생활 보호에 민감한 커플이기에 떠들썩한 공개 대신 자연스럽게 알려지는 방식을 택할 것으로 보인다.
위더스푼은 그동안 셋째 임신을 무척이나 기다려 왔다. 이를 위해 건강관리 및 운동에 각별히 신경을 썼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임신은 전 남편 라이언 필립과의 사이에서 딸 아바와 아들 디콘을 얻은 데 이어 자신에겐 세 번째 아이이자 토스와의 사이에선 첫 번째로 낳는 자녀다.
2007년 필립과 이혼 후 두 아이를 홀로 키워오다 2011년 토스와 결혼,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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