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형제의 '백설공주' 탄생 200주년 기념을 맞아 제작된 판타지 어드벤처물 영화 '백설공주'가 오는 5월 3일 개봉을 전격 확정했다.
이와 함께 백설공주와 왕비의 티저 포스터, 그리고 거대한 판타지를 예고하는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신들의 전쟁'의 타셈 싱 감독이 연출을 맡아 탄생 200주년만에 스크린에서 되살아난 '백설공주'는 이색 배우의 결합으로 눈길을 끈다.

할리우드 대표 여배우인 줄리아 로버츠는 생애 최초의 악역 변신을 선보인다. '백설공주'에서 왕비로 등극,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악역을 열연하며 보는 이에게 이색 볼거리를 안겨줄 전망이다.
무려 300대 1의 경쟁을 뚫고 타셈 싱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은 릴리 콜린스가 백설공주로 분한다. 여기에 영화 '소셜 네트워크'의 아미 해머가 백설공주와 왕비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 훈남 왕자로 출연한다.
세계적인 고전동화의 스토리를 원작으로 개성만점 캐릭터 열전과 백설공주와 왕비의 불꽃튀는 예측불허 반전의 스토리가 새로운 고전의 재해석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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