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나연 인턴기자] 밴드 뜨거운 감자의 보컬리스트로 음악활동을 해온 김C가 첫 솔로음반을 발매한다.
지난 2010년 봄 발표돼 큰 사랑을 받았던 뜨거운 감자의 '고백' 이후 2년만에 만나는 김C의 신곡이다.
김C는 지난 2010년 당시 최고의 인기프로그램인 KBS '1박 2일'을 떠나 홀연히 독일로 음악 여행을 떠났다. 그 무언가를 배우거나, 특별한 목적이 있는 여행은 아니었다. 하지만 15개월간 머물던 베를린이라는 도시는 김C에게 혼돈과 기쁨을 동시에 주었고, 음악의 창작이라는 가장 원초적인 기쁨을 찾게 해줬다.

15개월 간의 독일 생활의 정취가 담긴 김C의 솔로음반 는 그 무엇보다 ‘소리’에 중점을 둔 다섯 곡의 일렉트로닉 음악으로 구성돼 있다. 음악에 있어 가장 기본적이며 우선되는 것은 ‘소리’다. 김C는 이번 음반을 통해 온전히 그 ‘소리’를 만들고 담아내기 위해 그 누구와도 타협하거나 양보하지 않고,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작업을 했다는 후문이다.
김C의 15개월 독일 유람의 결과물은 오는 27일 온, 오프라인에 동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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