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민 인턴기자] 가수 출신 배우 김정훈이 내민 뮤지컬 분야의 도전장이 성공을 거두고 있다.
김정훈의 첫 뮤지컬 도전작 '캐치 미 이프 유 캔'이 일본 및 중화권의 팬들에게서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것. 일부 일본 및 중국팬들이 김정훈이 출연하는 날짜의 모든 티켓을 구매해 한 달동안 휴가를 내고 찾을 정도다.
실제 국내 초연을 앞둔 '캐치 미 이프 유 캔'은 지난 2월 7일 판매된 약 10만 장의 티켓 중 15% 정도가 일본 및 중화권 관객으로 예상된다. 이 중 김정훈의 팬이 상당한 것으로 추측됐다.

또한 김정훈의 팬들을 유치하기 위해 서울관광마케팅(Visit Seoul)에서는 티켓 예약서비스를 통해 김정훈의 공연 프로모션이 진행되기도 했다.
뮤지컬 ‘캐치 미 이프 유 캔’은 1960년대 벌어진 희대의 사기꾼 프랭크의 일화를 다뤘다. 이번 뮤지컬에서 김정훈은 엄기준, 슈퍼주니어 규현, 박광현, 샤이니 키와 함께 프랭크 역을 맡았다.
한편 '캐치 미 이프 유 캔'은 오는 28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 홀에서 첫 공연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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