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데이비슨도 렌털로 즐긴다, 'KT렌탈' 서비스 도입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2.03.22 10: 35

할리데이비슨을 렌털로 즐길 수 있는 서비스가 도입된다. KT렌탈(대표이사 이희수)은 22일, 할리데이비슨 코리아(대표이사 이계웅)와 할리데이비슨 모터사이클 운용 렌털에 대한 사업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고급 모터사이클 수요에 발맞춰 국내 대형 수입 모터사이클 시장을 확대하고, 다양한 소비자 니즈에 부응한 렌털 서비스의 저변 확대를 위해 할리데이비슨 운용 렌털에 대한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1000만 원대의 할리데이비슨 슈퍼로우(XL883L)모델을 KT렌탈을 통해 빌릴 경우 36개월 기준 월 20만원 선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약정 기간 만기 시 명의 이전도 가능하다.

KT렌탈 이희수 사장은 “국내 모터사이클 시장의 성장세와 앞으로의 가능성을 봤을 때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주목 받고 있는 렌털 서비스와의 접목은 큰 시너지 효과로 작용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전했다.
KT렌탈은 자사 렌터카 브랜드 KT금호렌터카를 통한 차량 대여뿐 아니라 정수기 등 생활가전, OA, 건설장비에 이르는 광범위한 렌털 서비스를 하고 있고 최근에는 이마트와 함께 가전 렌털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KT렌탈의 대표 브랜드 KT금호렌터카는 현재 130여 개 영업망과 6만여 대 차량을 보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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