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어깨 수술 후 재활까지 마친 ‘스나이퍼’ 장성호(35. 한화 이글스)가 22일 두산과의 청주 시범경기서 1군에 복귀했다.
한화는 22일 두산과의 시범경기 청주 홈 경기를 앞두고 장성호를 1군에 합류시켰다. 장성호는 지난해 12월 수술을 받은 뒤 재활에 집중했고 22일 시범경기 1군 합류를 앞두고 피치를 올린 바 있다.
일단 장성호는 스타팅 멤버에 포함되지 않았다. 그러나 한 감독은 “발목이 좋지 않은 김태균을 일단 한 타석 정도 맛보게 한 뒤 다음 타석부터는 장성호로 교체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따라서 장성호는 3번 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포함된 김태균의 뒤를 이어 실전에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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