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 문성현, 첫 선발등판서 5이닝 무실점 호투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2.03.22 14: 27

넥센 히어로즈의 문성현(22)이 시번경기 첫 등판에서 호투했다.
문성현은 22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올 시즌 시범경기 첫 선발 등판이었다.  이날 문성현은 5이닝 2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문성현은 1회 2사에서 이승엽을 삼진처리하는 담대함을 보이며 1회와 2회를 각각 삼자범퇴로 마쳤다. 위기 없이 3회를 맞은 문성현은 2사에서 김상수가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하자 배영섭에게 볼넷을 내줬다. 그러나 후속타자 박한이를 유격수 땅볼 처리한 뒤 위기를 넘겼다.

4회 문성현은 2사에서 박석민에게 이날 첫 안타를 내줬으나 채태인을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최고구속 146km의 직구와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변화구를 섞어 삼성 타선을 요리했다.
문성현은 5회를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마친 뒤 6회부터 마운드를 오재영에게 넘겼다. 투구수는 74개(스트라이크 49개+볼 25개)를 기록했다. 팀은 5회 장기영이 상대 선발 미치 탈보트에게서 뽑아낸 1타점 적시타로 6회초 현재 1-0으로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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