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만 열면 웃긴 이 남자...전진시대 열리나?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3.22 16: 14

그룹 신화 전진이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마다 빵빵 터지는 입담을 보여주고 있다.
신화는 오는 23일 새 앨범 ‘더 리턴(THE RETRUN)’을 발매하고 4년 만에 가요계에 컴백할 예정. 4년간 멤버들의 군복무로 그룹 활동을 하지 못했던 신화는 새 앨범 발매와 함께 예능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출연하고 있다. 특히 전진은 망가지는 것도 서슴지 않으며 예능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MBC ‘무한도전’ 출연 당시 적극적인 자세와 뛰어난 체력으로 레이스에서 두각을 드러내긴 했지만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등의 입담에 밀려 말을 많이 하지 못했던 것이 사실. 하지만 전역 후 신화 멤버들과 함께 출연한 KBS 2TV ‘승승장구’와 MBC ‘라디오스타’에서 전진은 범상치 않은 예능감을 뽐내고 있다. 진지한 표정으로 자폭성 발언을 하거나 MC들의 놀림에도 꿋꿋하게 소신을 밝히면서 재미를 준다.

이 같은 전진의 활약에 예능 프로그램 단독 출연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 전진의 소속사 오픈월드엔터테인먼트 한 관계자는 “아무래도 신화 멤버들이 오랜 만에 뭉쳐서 그런지 더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가는 것 같다”면서 “원래도 재밌었지만 신화 멤버들과 함께 있기 때문에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7월까지 전진 씨는 신화 투어 등 신화 활동에 주력을 할 예정”이라면서 “새 앨범 활동이 끝나고 개인 활동에 들어가게 되면 그때 예능 단독 출연 여부를 결정할 것 같다”고 전했다.
망가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예능계에 뛰어든 전진의 맹활약이 그의 복귀를 기대한 팬들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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