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 백아연은 어떻게 신데렐라가 됐을까?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3.22 15: 46

바야흐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이하 K팝스타) 전성시대가 찾아왔다. 'K팝스타'가 명품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참가자들의 무대에 대중의 관심이 쏠린 상황. 특히 백아연은 생방송 무대에 접어들며 빛을 발하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백아연은 어떻게 'K팝스타'의 신데렐라로 떠올랐을까. 이유는 간단하다. 회를 거듭할수록 숨겨져 있던 '포텐(잠재력)'이 폭발한 것이다. 이에 심사위원은 물론이거니와 관객, 시청자 모두가 감동하고 있다.
백아연의 첫 등장은 그다지 화려하지는 않았다. 심사위원진(양현석박진영-보아)이나 시청자나 "노래 곧잘 부르는 아이"로만 기억하고 있었다. 오디션 기간 동안에도 눈에 '확' 띄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그런 그가 생방송 무대에서는 뛰어난 가창력과 청아한 목소리, 거기에 앙증맞은 댄스에 숨겨졌던 미모까지 발산하며 남성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이를 입증하듯 백아연은 'K팝스타' 인터넷 사전투표에서 매회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백아연은 지금까지 진행된 총 3번의 생방송 심사위원 평가점수에서는 항상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조성모의 '아시나요'를 불러 박진영으로부터 "우승후보 중 하나"라는 극찬을 받았던 톱9 무대에서는 총점 276점으로 참가자 중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백아연의 무대를 현장에서 지켜본 한 촬영 스태프는 "기본기가 탄탄하고, 무대에서 자신이 준비한 것을 흔들리지 않고 잘 보여주는 스타일"이라며 백아연을 극찬했다.
'K팝스타'의 신데렐라 백아연의 최종 결과에 시청자의 관심이 쏠렸다. 백아연이 SM-YG-JYP 3사 중 한 곳의 가수로 데뷔할 날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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