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 '캡틴의 미소'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12.03.22 15: 40

LG가 김태완의 역전 결승타와 임정우·이상열의 마운드를 앞세워 SK를 꺾었다.
LG는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SK와 시범경기에서 52로 승리, 시범경기 전적 2승 1패 2무를 기록했다. 반면 SK는 시범경기 2패(3승)째를 당했다.
LG는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 2년차 신예투수 임정우가 친정팀을 맞아 5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고 4번타자 정성훈, 6번타자 손인호가 각각 3안타식을 때려내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김태완은 6회말 만루찬스에서 팀의 역전을 이끄는 1타점 좌전안타를 날렸다. 경기 후반에는 이상열과 류택현의 좌완 베테랑이 끝까지 팀의 리드를 지켰다.

8회말 2사에서 LG 이병규가 안타성 타구가 잡히자 허탈한 미소를 짓고 있다./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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