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이만수 감독이 역전패에도 긍정적인 자세를 유지했다.
SK는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시범경기에서 2-5로 졌다.
SK는 선발투수 마리오 산티아고가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불펜에서 마운드에 오른 최원재와 박희수가 각각 6회와 9회에 2실점씩을 허용했다. SK 마운드는 LG 타선에 14안타를 얻어맞았다.

이날 패배로 SK는 시범경기 2패째(3승)를 당했다.
경기 후 이 감독은 “대체적으로 양호했다. 투수들도 대체적으로 좋았다. LG 타자들이 잘 쳤다”며 “계속해서 선수 개인 기량 및 팀 전술 등을 면밀히 체크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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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