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TV, NCAA 농구 토너먼트 16강전 독점 중계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2.03.23 14: 50

SPOTV가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농구 토너먼트 16강전(Sweet Sixteen)을 독점 중계한다.
미국 대학농구 최고의 팀을 가리는 3월의 광란(March Madness)인 2012 NCAA농구 토너먼트는 IPTV 스포츠 전문 채널 'SPOTV'에서 오는 23일 위스콘신 대학과 시라큐스 대학의 경기를 포함해 모두 11경기를 생중계 한다.  
NCAA 농구 토너먼트는 미국 전역의 리그 예선을 통과한 64개 대학이 단판 토너먼트 형식으로 경기를 펼쳐 최종 승자를 가리는 대회. 3월의 광란이라는 애칭이 붙은 것은 3월은 미국프로스포츠의 휴식기로 모든 미국인들의 이목이 집중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NCAA토너먼트는 미국에서 수퍼볼에 이어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는 스포츠 이벤트. 

진행 방식은 각 조 1번 시드의 연고지역을 우선 고려하고, 상위 랭커 들이 초반에 맞붙지 않도록 시드 배정을 하여 각 조당 16개팀 씩 4개조로 나뉘어 각 조별로 4강을 확정 짓는다.
이렇게 선발된 16강은 스위트 식스틴, 8강은 엘리트 에이트(Elite Eight), 4강은 파이널 포(Final Four)라는 명칭을 붙여 부르게 된다.
NCAA 토너먼트가 주목 받는 또 다른 이유는 미래의 NBA에서 활약할 스타들을 미리 볼 수 있다는 점. 최근 NBA 뉴욕 닉스에서 신선한 돌풍을 가져온 제레미 린 역시 하버드대학 소속으로 NCAA 최상위 리그인 디비전1에서 TOP 10 선수로 뽑힌 바 있으며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멋진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NBA 2년차 스티븐 커리 역시 2008년 데이비슨 대학 소속으로 NCAA에 참가할 당시 르브론 제임스에게 극찬을 받은 바 있는 NCAA 출신 스타플레이어다.
이번 16강전을 중계하는 IPTV SPOTV는 KT 올레TV 53번, SK Btv 52번, LG U+TV 56번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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