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은지가 “가짜 명품 마니아였다”고 털어놨다.
박은지는 최근 MBN ‘끝장대결! 창과 방패’ 사전 녹화에서 “과거 학생 시절 돈은 없는데 명품 가방은 갖고 싶어 인터넷에서 가짜 명품을 샀던 경험이 있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요즘 가짜 명품의 퀄리티가 갈수록 높아져 쉽게 구분하지 못한다”며 “하지만 어린 시절 돈이 없어서 구입했을 뿐 지금은 그렇지 않다”며 재치있게 위기 상황을 넘겼다.

이날 ‘창과 방패’에서는 명품 감정사가 등장, 가짜와 진짜 명품백을 가려내는 흥미진진한 상황을 연출했다. 그는 가짜 명품이라고 판단한 가방을 주저 없이 절삭기로 잘라 보는 이들의 함성을 자아냈다는 후문.
한편 ‘창과 방패’는 서로 적대관계에 있는 사람 대 사람, 또는 사람 대 물건, 물건 대 물건의 한판 대결을 다루는 프로그램. 22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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