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 김시진, "상대투수 호투에도 앞선 게 승인"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2.03.22 16: 32

"상대 선발이 좋은 피칭을 했음에도 앞서나갈 수 있었던 게 승인이다".
넥센 히어로즈가 강정호(25)의 시원한 끝내기 홈런으로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시범경기 2연승을 달렸다.
넥센은 22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시범경기에서 9회 동점을 허용했으나 9회말 터진 강정호의 끝내기 솔로포로 3-2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2패 후 2연승을 달렸다.

넥센 선발 문성현은 5이닝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삼성 선발 미치 탈보트도 6이닝 동안 5피안타 5탈삼진 2사구 2실점으로 국내 무대 첫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했으나 넥센 타선의 집요한 공략과 팀 타선 침묵으로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경기 후 김시진(54) 넥센 감독은 "상대 선발이 좋은 피칭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앞서나갈 수 있었던 게 승인이다. 오늘 경기에서 아쉬운 점은 9회 마지막 수비에서 실점하며 동점을 허용한 것"이라고 경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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