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요한-이바나, V리그 6R 남녀 MVP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2.03.22 16: 42

[OSEN=김희선 인턴기자] LIG손해보험 김요한과 한국도로공사 이바나가 'NH농협 6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남자부 김요한(LIG손해보험)은 6라운드 MVP에 대한 기자단 투표에서 투표인단 22표 중 총 13표를 받으며 가빈(삼성화재), 문성민(현대캐피탈, 이상 3표씩)을 큰 표차로 따돌리고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요한은 소속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이 실패했지만 매 경기 최고의 플레이를 선보이며 6라운드 4연승(2패)을 이끌었다. 여기에 개인기록에서도 공격성공률 2위(58.26%), 시간차 공격 3위(66.67%) 등 상위에 랭크되며 발군의 실력을 발휘했다.

여자부 수상자 이바나(한국도로공사)는 기자단 투표 중 15표를 차지하며, 지난 5라운드에 이어 두 번째 라운드 MVP를 차지했다.
시즌 후반 도로공사에 합류한 이바나는 해결사로 나서며 팀 최다연승인 9연승을 주도했다. 이바나의 활약 속에 정규리그 2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도로공사는 창단 첫 우승을 노리고 있다.
한편 '6라운드 MVP'에 대한 이바나의 시상은 오는 24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질 현대건설과 여자부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진행되며, 시즌을 마감한 김요한에 대한 시상은 별로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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