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비’ 장근석 “배용준과 비교? 말할 위치 아냐”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3.22 17: 40

한류스타 장근석이 선배 배용준과의 인기 비교에 대해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22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사랑비’ 제작발표회에서 장근석은 배용준과의 인기를 비교해달라는 질문을 받고 “감히 내가 함부로 이야기할 수 위치가 아니다”면서 “워낙 대단한 선배시기 때문에 직접적인 비교를 할 수 없다”고 조심스러워했다.
장근석은 배용준과 함께 일본에서 대표적인 한류스타로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이어 “최근에 사석에서 배용준 형님을 뵀는데 겨울연가 촬영할 때 어땠느냐고 여쭤봤다”면서 “윤석호 감독님을 믿고 따라갔을 때 결과물이 배신하지 않을 것이라고 조언을 해주셨다. 덕분에 감독님에 대한 믿음이 더욱 커지게 됐다”고 배용준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장근석은 “로맨틱 코미디라는 장르가 나와 잘 맞지만 그래도 이번에 정통 멜로를 함으로써 배우로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기대를 표현했다.
한편 '사랑비'는 70년대 아날로그 시대의 순수한 사랑과 2012년, 디지털 세대의 트렌디한 사랑을 담아내며 시대와 세대를 초월한 사랑의 본질을 그릴 예정이다. 장근석 윤아 이미숙 정진영 김시후 김영광 손은서 황보라 서인국 등이 출연하며 오는 26일 밤 9시 55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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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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