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균재 인턴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대회인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600만 달러) 대회 첫 날 재미교포 위창수(40, 테일러메이드, 찰리 위)가 공동선두로 나섰다.
위창수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베이힐 골프장(파72·7천381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치며 6언더파를 기록, 제이슨 더프너(미국)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올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하는 최경주(42, SK텔레콤)는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를 적어내며 재미교포 앤서니 김(27, 나이키골프, 김하진)과 타이거우즈(미국)와 함께 공동 4위에 랭크됐다.

한편 지난주 트랜지션스 챔피언십서 연장 혈투를 벌이며 아쉽게 준우승한 배상문(26, 캘러웨이)은 버디 3개를 적어냈지만 보기 3개와 더블보기 1개를 범하며 2오버파로 공동 60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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