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터처블', 외화 1위..韓영화 공세 뚫었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3.23 10: 58

[OSEN=김경주 인턴기자] 전세계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언터처블:1%의 우정(이하 '언터처블')'이 적은 상영관수에도 불구, 한국영화들의 공세 속에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언터처블'은 지난 22일 하룻동안 4만 6218명(누적관객수 4만 9610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이는 동시기 개봉작인 영화 '건축학개론'이 상영관수 550관, 지난 8일 개봉한 영화 '화차'가 상영관수 426관인데 비해 '언터처블'은 오직 311관의 상영관수로 이뤄낸 성적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

또한 한국영화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최근 한국영화 공세 속에 상영관수 대비 눈부신 활약을 펼친 것이어서 앞으로 '건축학개론'과 '화차', 그리고 '언터처블'이 벌일 치열한 3파전에 귀추가 주목된다.
'언터처블'은 상위 1% 귀족남 필립과 하위 1% 무일푼 드리스가 생애 가장 특별한 1%의 우정을 만들어가는 내용을 다룬 영화다.
한편 22일 '건축학개론'은 6만 6588명(누적관객수 15만 1661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으며 '화차'는 4만 9472명(누적관객수 179만 9335명)으로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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