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비스트가 월드투어 콘서트 ‘뷰티풀쇼’로 데뷔 후 첫 아레나 공연을 펼쳐 일본 열도를 뜨겁게 달궜다.
비스트는 지난 21일, 22일 양일간 일본의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뷰티풀쇼 인 요코하마’를 시작으로 월드투어 중 일본 내 단독 콘서트 서막을 열었다.
비스트 측 관계자에 따르면 비스트는 이날 라이브밴드와의 완벽한 호흡 속에서 히트곡 ‘쇼크’, ‘픽션’, ‘뷰티풀’등으로 2시간 내내 객석을 열광케 했다.

특히 손동운은 그 동안 월드투어 일정 틈틈이 준비해 온 솔로무대를 선보여 팬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손동운은 일본 유명 가수 히라이켄(平井堅)의 ‘瞳をとじて(히토미오 토지테)’를 감미로운 보이스로 열창해 일본 팬들의 많은 환호를 받았다.
이날 콘서트에 앞서 콘서트장 주변에는 아침부터 길게 줄을 늘어선 팬들로 북새통을 이뤘으며 공연이 시작된 후에는 2시간 내내 일어선 채로 공연을 즐기는 관객들로 장관을 연출했다.
한편 비스트는 데뷔 이후 첫 아레나 단독 공연이었던 ‘뷰티풀 쇼 인 요코하마’를 성공적으로 끝마치고 고베, 나고야 등지에서 일본 내 3개 도시 6회 공연의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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