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미 힐피거가 아이돌을 도와준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패션 디자이너 타미 힐피거가 아메리칸 아이돌 결승 진출자의 스타일 조언가로 합류했다.
타미 힐피거는 4월 중순 온스타일에서 방영될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11’에 등장해 참가자들이 우승자가 되기 위해 경쟁하는 과정을 지켜보며 각자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스타일 변화를 시도하는 것에 대해 조언할 예정이다.

타미 힐피거는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 11에서 라이언(Ryan), 스티븐(Steven), 랜디(Randy), 지미(Jimmy)와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며 나의 경험을 토대로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젊은이들을 돕고 싶은 마음으로 시작하게 되었다"며 "뮤지션들은 무대 위에서 독특하고 비전 있는 캐릭터를 선보일 수 있다. 나는 나의 신념인 생활의 변화와 영향을 주는 패션의 힘에 대해 공감하는 사람들을 존중하며, 가수들이 자신의 공연에 대한 자신감과 스타일을 정립하는 것을 돕고 싶다"고 말했다.
타미 힐피거는 25년이 넘도록 클래식하고 쿨한 라이프 스타일을 세계의 소비자에게 안겨줬다. 또한 그의 안목 있는 취향은 글로벌 브랜드 성장에 기반을 제공하기도 했다. 사업 초창기 음악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타미 힐피거는 "그 때문에 이번 아메리칸 아이돌과의 조우가 뜻 깊다"고 전했다.
타미 힐피거는 1985년 뉴욕 베이스의 디자이너 브랜드로 시작하여, 현재는 유럽에 중심을 두고 글로벌 브랜드로서 전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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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미 힐피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