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엄마' 김현주, 사투리 연기에 '푹'.."재밌어요"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3.23 15: 00

SBS 주말극 '바보엄마'의 김현주가 경상도 사투리 연기에 푹 빠졌다.
  
지난 17일 첫 방송된 '바보엄마'에서 세련된 비주얼과 독한 연기로 눈길을 끌었던 김현주가 이번에는 멋들어진 경상도 사투리를 선보인다.

최근 진행된 '바보엄마' 촬영에서 김현주는 서울을 가겠다는 선영(하희라 분)을 앞에 두고 "언니, 서울 왔다가 길 잃어버리면 우짜노? 내가 보러 내려올 테이까, 언니는 여 있으라", "과수원에 배꽃 피모 올끼다"는 대사를 경상도 사투리로 맛깔스럽게 구사했다는 후문이다.
촬영 직후 김현주는 "사투리 연기가 매우 재미있다"며 "이는 영주가 선영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는 강한 모티브가 되는 장면이라 설득력 있게 전달하려 사투리 연기에 더욱 집중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처럼 '바보엄마'에서 도도한 말투와 싸늘한 눈빛으로 완벽한 캐릭터 변신이란 호평을 받은 김현주의 경상도 사투리 구사장면은 오는 24일 오후 9시 50분에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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