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장학재단, '대형 수비수 육성' 프로젝트 재가동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03.23 16: 13

[OSEN=이균재 인턴기자] 홍명보장학재단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시흥의 대교 HRD센터서 중·고등학교의 유망한 수비수를 대상으로 '스포츠토토와 함께하는 제3차 홍명보장학재단 Korea Shield Project(이하 K.S.P)'를 진행한다.
K.S.P는 한국의 대형 수비수 부재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수비 유망주에게 수비 노하우와 선진 수비 축구 시스템을 전수, '제2의 홍명보'를 만들어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중·장기 프로젝트다.
지난해 1, 2차 캠프서는 기본적인 수비의 틀 마련과 심화된 프로그램을 가졌다면 이번 3차 캠프서는 당장 실전에서 쓸 수 있는 기술을 전수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총 22명의 선수가 참여하며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홍명보 이사장의 가르침을 받는다.

한편 3차 캠프서는 1998프랑스월드컵과 2002한일월드컵서 홍명보 이사장과 함께 호흡을 맞췄던 김태영 올림픽대표팀 코치도 참여해 유망주를 지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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