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만물이 시작하는 시기다.
이 계절을 맞이해 대학에서는 갓 20대에 접어든 신입생이 들어오고, 회사에서도 취업에 성공한 사회초년생으로 분위기는 한층 더 젊고 활기차진다.
이처럼 시작하는 단계의 이들이라면 새로운 마음가짐처럼 선배나 동료 등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심어주고 싶어 패션에 관심을 가지기 마련. 실제로 센스 있는 옷차림은 첫인상과 호감도를 높이므로 신경 쓰는 편이 바람직하다.

듀와이 양혜원 대표는 "호감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무채색의 컬러보다는 밝고 화려한 컬러의 옷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며 "2012 S/S 시즌에는 '파스텔 톤'이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파스텔 컬러는 원색보다는 밝기가 높은 반면, 은은한 매력이 있다. 따라서 부드럽고 순수한 이미지를 어필하는 데 좋다. 때문에 신입사원의 단정함이나 여대생의 청순하고 귀여운 매력을 표현하는데 도움된다.
20대 초반의 대학새내기라면 차가운 느낌의 파스텔 컬러가 좋다. 민트, 하늘색, 연보라색 등과 같은 푸른색 계열의 컬러는 발랄하고 활기찬 이미지를 전달한다.
20대 중반에서 후반의 사회초년생이라면 따뜻한 느낌의 파스텔 컬러가 좋다. 핑크, 오렌지, 옐로우 등과 같은 붉은색 계열의 컬러는 여성스럽고 성숙한 이미지를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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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와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