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윌·알리, '유앤아이'서 폭발 가창력..'시선 고정'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3.23 16: 27

가수 케이윌과 알리가 '명불허전' 놀라운 가창력으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최근 진행된 SBS 음악프로그램 '정재형 이효리의 유앤아이'(이하 유앤아이) 사전 녹화에는 케이윌과 알리, 클로버가 참석해 노래와 토크를 선보였다.
특히 호소력 짙은 목소리의 케이윌은 여자 키 그대로 영화 '타이타닉' OST 셀린 디온의 '마이 하트 윌 고 온(My heart will go on)'의 고음 부분을 선보여 가창력을 입증했다. 그리고 데뷔 전 비, 동방신기를 비롯한 여러 가수들의 가이드 보컬 경험을 이야기하며 묵묵히 노력했던 이야기를 들려줬다. 또 알리와 듀엣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날 알리는 독특한 발성의 비밀이 우리나라의 대표 판소리 창에서 비롯되었다는 이야기를 들려준 뒤 춘향가 중의 한 부분인 '사랑가'를 불렀다. 그리고 리쌍의 길이 지어준 '알리'라는 이름의 탄생 비화, 그녀 주변의 나쁜 남자들에 대해 털어놨다.
은지원, 길미, 타이푼이 함께 한 클로버는 신나는 힙합 리듬으로 관객들을 자리에서 일어나게 했다. 또 은지원과 이효리는 90년대 최고의 아이돌이었던 젝스키스와 핑클에서 각각 리더를 맡았던 기억을 떠올리며 함께 활동했던 시절의 숨겨진 추억담을 나눴다.
한편 '유앤아이'는 오는 25일 밤 12시에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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