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군에서 조정을 시키겠다".
정상 구위를 되찾지 못하고 있는 야쿠르트 소방수 임창용(35)의 개막전 합류가 불투명해졌다. 는 23일 저녁 인터넷판 뉴스를 통해 임창용이 페이스 조절이 늦어져 개막을 2군에서 맞이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이날 세이부와의 시범경기가 우천취소 된 이후 임창용은 팀 훈련에 참가하지 못했다. 이 신문은 일단 2군에서 조정 한다고 전했다. 오가와 순지 감독도 "2군에서 조정을 하게 된다.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것이 우선이다"고 말했다. 반드시 개막에 국한하지 않고 2군에서 완벽한 구위를 만들어야 1군에 올린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임창용은 오른팔 이상으로 구위회복이 늦어지고 있다. 지난 21일 요미우리전에는 1이닝 2실점의 부진한 투구로 정상 컨디션이 아님을 드러냈다. 오가와 감독은 임창용의 대체 소방수와 관련해" 상황과 상태에 따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복수의 대체 요원을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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