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후보' MiG 프로스트, MKZ 꺾고 '아주부 LOL' 8강 선착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2.03.23 21: 15

"저희 실력은 세계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들어갑니다. 겸손하게 말해도 다섯 손가락이죠".
리더 장건웅의 장담대로 이변은 없었다. MiG프로스트가 첫번째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 정규시즌인 '아주부 LOL 2012 스프링' 8강에 선착했다.
MiG프로스트는 23일 서울 용산 온게임넷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LOL 2012 스프링 8강 승자전서 MKZ를 압도하며 여유있게 8강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경기 시작부터 MiG프로스트가 MKZ를 압도하기 시작했다. 리더 장건웅이 퍼스트 킬의 기염을 토하며 톱 라인을 장악하는데 성공했다. 첫 싸움에서 기선 제압에 성공한 MiG프로스트는 이후 경기서도 주도권을 잠시도 놓치지 않았다.
전반적인 우세속에서 여유있게 중앙 지역(미들 타워)까지 밀어붙이며 사실상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MKZ가 바톰라인에서 반격을 시도했지만 분위기를 탄 MiG프로스트는 바톱라인의 포탑까지 제거하며 MKZ의 항복을 받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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